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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100세 이상 어르신 474명…급증 추세

  • 기사입력 : 2013-09-20 08: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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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경남에서도 전체 노인인구와 함께 100세 이상 어르신도 급증하고 있다.

    20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내 100세 이상 어르신은 2006년 6월 말 78명에 불과했지만 7년 만인 지난 6월 말에는 6배인 474명으로 늘어났다.

    연도별로 보면 2007년 99명, 2008년 111명, 2009년 162명, 2010년 143명, 2011년 172명 등으로 증가추세를 보여왔다.

    특히 지난해 201명에서 1년 만에 270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0세 이상 어르신의 남녀 성비는 1대 10으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지난해엔 남자가 81명으로 전체의 17%로 약간 상승했지만 지난해에는 남자가 18명인데 비해 여자는 183명이었다.

    2011년엔 남자 19명, 여자 153명이었고 2008년엔 남자 10명, 여자 101명이었다. 2006년엔 남자 5명, 여자 73명이었다.

    시·군별로는 창원시 110명, 진주시 53명, 김해시 46명, 양산시 42명, 밀양시 33명, 함양군 25명, 합천군 23명 등이었다.

    지난해에는 함양과 거창군이 각 15명으로 전체 인구와 비교하면 장수 노인이 많았다.

    양산 19명, 김해·밀양 각 12명, 진주 21명, 창원 32명 등으로 나타났다.

    전체 노인 인구는 2006년 33만1천171명에서 지난해말 41만4천831명으로 25% 증가했다.

    한편 경남도는 오는 26일 노인의 날을 맞아 도청 강당에서 제1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10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장수 지팡이(청려장)을 수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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