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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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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되는 물고기’ 종류와 효능 책으로 펴내

김진수 경상대 교수 ‘약용어류’ 출간
한국·중국 민간요법 활용 자료 소개

  • 기사입력 : 2013-10-1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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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해양식품공학과 김진수(사진) 교수가 ‘약용어류’를 출간했다.

    이 책은 예로부터 한국과 중국에서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민간요법으로 어류를 사용한 자료들을 소개한 것으로 강릉원주대학교 전중균 교수와 한국해양연구원 명정구 박사가 함께 집필했다.

    ‘약용어류’는 칠성장어를 비롯해 70여 종의 어류에 대해 학명과 명칭·분류·형태·생태·분포·약용 위해성·약용 효능 등에 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 이해를 돕기 위해 도표는 물론, 컬러로 된 사진도 제시하고 있어 일반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김 교수는 “지금까지 어류에 대한 서적은 도감류와 전통수산식품들에 대한 내용들의 경우 다수 있었으나 이들의 민간요법에 의한 효험, 즉 약용으로 어류를 소개한 것은 이 서적이 처음이다”고 말했다.

    한편 저자들은 ‘약용어류’가 독자들에게 어류의 분류 및 생태적 특성과 식품소재로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약용식품 또는 성분을 탄생시킬 수 있는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를 희망했다. 신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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