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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들려주는 ‘합창 선물’

창원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12일 성산아트홀

  • 기사입력 : 2013-11-0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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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 김성중) 제59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21세기 영국의 대표적 작곡가이며 합창 지휘자인 존 루터의 ‘어린이를 위한 미사(Mass of the Children)’를 선보인다.

    5악장으로 구성된 이 곡은 순수한 연주회용의 미사곡으로, 미사통상문인 라틴어와 영어로 된 가사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 고도의 테크닉과 음악적 표현이 필요한 곡으로 성인합창과 어린이합창, 바리톤과 소프라노의 독창과 중창, 오케스트라의 절묘한 조화가 아름답고 따뜻한 선율을 선사한다.

    반주는 창원시립교향악단의 챔버앙상블팀이 맡고 성인합창은 창원시립합창단이, 곡중 솔로는 소프라노 이주련, 바리톤 신화수가 맡는다.

    지역작곡가인 임지훈이 아리랑을 소재로 만든 ‘아리랑연곡(連曲)’도 연주한다. 아리랑의 본질적 느낌을 소년소녀합창곡으로 맛볼 수 있다.

    경기아리랑과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 등을 엮어서 사물놀이와 함께 곡을 구성했고, 그중 서글프고 아름다운 경기아리랑을 서주에 잠시 보여주고 경쾌한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이 연주되며 마지막에 다시 경기아리랑으로 곡을 마감한다. 문의 ☏ 055-225-7384, 010-5685-4645. 이종훈 기자 l

    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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