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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9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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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가야 4차로 전 구간 내달 2일 개통

13년 만에 완료…확장 포장·도로 직선화·경사 완화
거리 1㎞·시간 20분 단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기사입력 : 2013-11-2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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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안군 여항면 내곡리에서 가야읍 말산리간 12.04㎞ 전 구간 4차로 확장 포장 공사가 착공 13년 만에 완료돼 내달 2일 오전 10시부터 개통된다.

    이번 전 구간 개통으로 내곡리에서 말산리까지의 굴곡과 경사가 심한 2차로가 4차로로 확장 포장되면서 도로가 직선화되고 경사도 완화돼 통행거리가 1㎞ 줄고 소요시간은 20분 단축된다.

    또 함안군 가야읍, 여항면과 창원시 삼진(진동·진북·진전), 내서읍과의 교통여건 개선으로 남해안 관광객 유치와 산업 물동량 수송 원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안∼가야 간 도로 4차로 확장 포장 공사’는 경남도가 발주한 것으로 지난 2000년 9월 20일 착공됐다. 2공구인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임곡리∼창포리 구간 3.84㎞(2차로)는 2011년 완공됐으며, 이번에 1공구인 내곡리∼말산리 구간(4차로)까지 완공됨에 따라 전 구간이 완료됐다.

    도는 총 연장 15.88㎞인 이 공사에 총사업비 1432억 원을 투입했다.

    이채건 경남도 도로과장은 “이번 개통으로 지역 간 연계 발전과 주민 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4차로 확장과 함께 노선이 직선으로 개량돼 통행량 증가가 예상되므로 운전자들은 과속하지 않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상규 기자 sk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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