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TV 하이라이트
- 기사입력 : 2013-12-09 11:00:00
-
홍콩 가마 들고 달리기 대회
월드챌린지 우리가 간다(SBS 9일 밤 8시 55분)
‘우리가 간다’의 첫 단체전인 ‘홍콩 가마 들고 달리기 대회’는 경기 기록과 함께 특이한 복장과 퍼포먼스, 가마 꾸미기를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이에 멤버들은 한국의 전통 문화를 알리기 위해 홍콩 한류열풍의 중심인 사극으로 의상 콘셉트를 결정했다. 이들은 왕비와 호위무사, 영화 ‘왕의 남자’에서 이준기가 맡았던 공길 의상을 선보였는데….
노숙인의 자립 돕는 잡지
문화 책갈피(KBS1 10일 새벽 0시 30분)
서울의 한 지하철역, 빨간색 모자에 빨간색 조끼 차림의 사람이 밝은 미소로 인사를 건넨다. 이들이 손에 든 것은 5000원의 대중문화 잡지. 서점도 아닌 지하철역 출구에서만 판매되는 이 잡지의 정체는 도대체 무엇일까. ‘노숙인의 자립을 돕는다’는 설정의 잡지 ‘빅이슈’에는 독특한 규칙이 있다. 첫째, 반드시 ‘전(前)’ 노숙인이 판매해야 한다. 둘째, 수익금은 판매원들을 위해서만 쓰인다.
루비, 경민과 추억 떠올리고…
루비 반지(KBS2 9일 오후 7시 50분)
루나는 마침내 시댁으로 돌아오고, 일순은 그동안 맘고생을 했을 루나를 위해 사골국을 끓이는 등 정성을 들인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동팔과 초림은 형편상 식은 치르지 않고 곧바로 살림을 합치기로 결정하는데, 둘의 사정을 전해들은 경민은 제주도 농장에서의 조촐한 결혼식을 주선한다. 드디어 초림과 동팔의 결혼식 날. 제주도에 도착한 가족들은 좋아서 어쩔 줄 모르지만, 10년 전 경민과의 추억을 떠올린 루비는 슬픔에 잠긴다.
복을 나누는 맛, 동지팥죽
요리 비전(EBS 9일 밤 8시 20분)
팥으로 ‘예’를 올리고 ‘복’을 나누는 담양향교의 동지제사. 예부터 우리 민족은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동지를 ‘애기설’로 여기며 정성스레 쑨 팥죽으로 동지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제사가 끝나면 대문과 벽에 팥죽을 뿌려 잡귀를 쫓고, 온 동네 사람들이 모여 동지죽을 먹으며 복을 나눴다. 먹을 것이 귀하던 시절 팥죽에 국수를 넣어 먹는 ‘팥칼국수’는 든든한 한 끼가 돼 주었다. 전남 담양의 향교를 찾아 동지제사를 함께한다.
놀이터에 담긴 교육철학
다큐 프라임(EBS 9일 밤 9시 50분)
가장 보편적인 놀이공간, 놀이터. 그러나 놀이터는 주인을 잃어버린 지 오래다. 놀지 않는 아이들, 놀지 못하는 어른들, 그리고 노는 것을 권유하지 않는 사회는 놀이터에 담겨 있는 다양한 교육철학과 미학, 사회적 의미에 대해 분석한다. 또한 대안적인 놀이 프로젝트들을 통해, 일상에서의 다양한 놀이의 가능성을 탐색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하나의 열쇠로서 ‘놀이’를 재조명해본다.
타나실리, 빗속에서 석고대죄
기황후(MBC 9일 밤 10시)
타환과 황태후, 연철 등 모두가 모인 추국장에서 박 씨의 재진맥을 하고, 회임인 것이 밝혀진다. 재진맥을 부추긴 타나실리는 빗속에서 석고대죄를 하다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왕유는 백안을 살려주며 연경으로 갈 것이라고 한다. 승냥은 궁녀가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