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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9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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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광업·제조업 부가가치 2배 이상 증가

■ 동남지방통계청, 최근 10년간 부가가치 변화 조사
2011년, 2002년 대비 145.1% 늘어… 출하액도 크게 증가

  • 기사입력 : 2013-12-2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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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10년간 경남의 광업·제조업 부가가치가 2배 이상 증가해 생산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10년간 경남 광업·제조업 변화’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경남의 종사자수 10인 이상인 광업·제조업의 부가가치는 51조1020억 원으로 지난 2002년 20조8470억 원 대비 145.1% 증가했다.

    부가가치란 생산액에서 원재료비, 연료비 등 중간투입비를 뺀 액수로 생산성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부가가치를 산업구조별로 보면, 중화학공업이 45조130억 원으로 2002년 대비 164.1% 증가했고 경공업도 6조250억 원으로 2002년 대비 61.0% 증가했다.

    제조업 사업체당 부가가치는 74억5800만 원으로 2002년 41억4200만 원에 비해 80.1% 증가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가구 372.8%, 금속가공 331.4%, 석유정제 312.0%, 조선 247.1% 등 순으로 증가했다. 반면, 가죽·신발이 49.1% 감소했으며, 다음으로 섬유 35.5%, 전자 29.6%, 의료·정밀 5.2% 등 순으로 감소했다.

    출하액도 2배 이상 증가했다. 종사자수 10인 이상인 광업·제조업의 지난 2011년 출하액은 153조2480억 원으로 2002년 59조3810억 원에 비해 158.1% 증가했다.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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