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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8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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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에 축복과 사랑 가득하길”

성당·교회, 성탄절 미사·예배
밀양선 ‘송전탑 성탄예배’ 열려

  • 기사입력 : 2013-12-2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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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밤 창원시 성산구 사파공동성당에서 열린 예수성탄대축일 성야미사에서 신자들이 기도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하늘엔 영광, 땅에는 기쁨과 평화를….’

    예수그리스도 탄생일인 25일 성탄절. 도내 천주교 성당과 개신교 교회가 일제히 특별미사와 성탄예배를 열고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했다.

    천주교 마산교구청의 주교좌성당인 마산 양덕성당에서는 이날 오전 안명옥 교구장 및 사제단, 신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를 열어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사랑을 되새겼다.

    또 창원 사파공동성당 등 마산교구청 산하 각 성당도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를 올렸다. 창원 양곡교회와 한빛교회, 창원교회, 마산제일교회 등 도내 교회에서는 교인들이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하고 기쁨과 희망을 함께 나눴다.

    신도들은 예배를 올리며 갈등보다는 화합이, 미움보다는 사랑이 넘치는 사회를 염원했다. 또 북녘 동포들에게도 성탄의 은총이 충만하기를 기도했다.

    성당과 교회는 이날 노숙인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행사를 가졌다.

    한편 한국YMCA전국연맹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주최하는 ‘송전탑 성탄예배’도 이날 오후 밀양시 내일동 영남루 계단에서 전국에서 온 기독교인 60여 명과 초고압 송전탑 공사를 반대하는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정민·고비룡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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