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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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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중기정책자금 신청 온라인으로 전환

중진공, 기업 불편 해소 위해 방문신청 방식 바꿔
홈페이지서 접수… 일부 자금은 사전 승인 받아야

  • 기사입력 : 2013-12-2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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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부터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신청이 온라인방식으로 전환된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1월 2일부터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신청을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를 통한 온라인 신청방식으로 접수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융자를 신청하는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지금까지는 직접 방문해서 정책자금을 신청했다. 이 과정에서 오랫동안 기다리고, 또 불시에 신청이 마감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중진공은 이같은 고객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취했다.

    직접 방문 신청은 온라인 신청금액이 지역본(지)부 접수계획 금액에 미달한 경우에만 접수받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온라인신청 이용절차는 ①중진공 홈페이지 회원가입/로그인 → ② 융자지원 제한대상 여부 자가점검 → ③기업의 기본정보와 자금신청 내용 입력(신청서 파일 첨부) → ④상담희망일 등록(기지원 기업 등 생략) 순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신청이 완료되면 희망하는 일시에 중진공 지역본(지)부 직원과 상담 후 실태조사를 통한 기업평가가 진행된다.

    접수시기는 자금별 수요분산을 통한 효율적 지원을 위해 이원화해 창업기업지원자금, 개발기술사업화자금, 신성장기반자금 등 3종은 매월 1일부터, 그 외 소공인특화자금 등 6종은 매월 11일부터 신청받을 계획이다.(접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월별 신청마감은 중진공 지역본(지)부별로 신청금액이 접수계획금액을 초과하면 자동으로 마감하게 된다.

    모든 자금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나 사업전환자금, 협동화자금, 재창업자금, 청년전용창업자금 등 별도의 절차(사업계획승인 등)가 필요한 일부 자금은 사전에 중진공 직원과 상담 또는 승인을 얻은 이후에 융자신청이 가능해 유의할 필요가 있다.

    문의는 중진공 각 지역본(지)부로 하면 된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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