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열린 학교급식 선진화 간담회 후 축산물품질평가원과 교육청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경남지원 제공/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경남지원은 쇠고기부분육 품질공정평가 제도를 학교급식과 연계해 2014년도 급식방침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부산경남지원과 경남·부산·울산 지역 교육청 급식 담당 관계자들은 지난 26일 학교급식 선진화를 위한 첫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부산경남지원과 교육청 관계자들은 시범학교를 운영, 문제점 등을 찾아 관계기관과 협조해 쇠고기부분육 품질공정평가 제도를 전 학교에 적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쇠고기부분육 품질공정평가 제도는 부분포장육의 생산공정과 전반적인 과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감시하는 것으로 특히 학교급식 등에 포장 단계에서 등급이나 부위를 속이는 부정축산물 유통을 크게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규진 부산경남지원장은 “내년부터는 쇠고기뿐만 아니라 돼지고기도 품질공정평가를 해 학교급식에 납품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모두가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김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