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7일 (화)
전체메뉴

학교폭력 신고전화 소폭 줄었다

117신고센터 운영결과 분석
작년 6713건, 일평균 18.3건
2012년 20.1건보다 줄어들어

  • 기사입력 : 2014-01-13 11:00:00
  •   


  • 경남지역 학교폭력 신고전화 ‘117’의 하루 신고·상담 건수가 2012년 평균 20.1건에서 2013년 18.3건으로 소폭 감소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17 신고센터 운영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체 접수건수는 6713건으로 하루 평균 18.3건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012년 3986건(6~12월), 하루 평균 20.1건보다 1.8건꼴로 줄었다.

    신고 유형은 폭행 2463건(36.7%), 모욕 1852건(27.6%), 절차상담 1032건(15.4%), 공갈 411건(6.1%), 협박 318건(4.7%) 순이었다.

    신고는 상담종결 5830건(81.1%), 전담경찰관에게 참고하달 481건(6.7%), 수사지시 158건(2.1%)으로 처리했다.

    경남청 채경덕 아동청소년계장은 “학교폭력이 크게 줄면서 신고 건수도 줄어드는 등 안정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올해 117센터를 신고자 중심으로 내실을 높이는 계획도 밝혔다.

    피해학생 보호 지원을 위해 117과 교육부, 여성가족부 등 연계시스템을 구축해 신고 접수에서 사후 지원까지 원스톱 처리가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또 117 신고요금을 무료화해 신고를 활성화하고 ‘117 채팅신고 앱’도 운영키로 했다.

    한편 경남청 117센터는 경찰청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해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학수 기자 leehs@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학수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