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창원시 의창구 도계동 창원시립곰두리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창원시립곰두리 휠체어컬링 창단식에서 박성호 단장, 강기윤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들과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창원시립곰두리 훨체어 컬링팀(단장 박성호)이 창단했다.
지난 10일 창원시 의창구 도계동 창원시립곰두리국민체육센터에서 강기윤 국회의원, 김석기 부시장 등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원시립곰두리 휠체어컬링 창단식이 열렸다.
이번에 창단된 훨체어 컬링팀은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창원시지회가 창원시로부터 수탁받아 팀을 운영한다.
이날 창단한 창원시립곰두리 휠체어 컬링팀은 양해남, 권지택, 현길환, 정태영, 이동식, 조민경, 남봉광 등 남자 6명과 여자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했다.
휠체어 컬링팀이 생긴 것은 지난 2007년이다. 당시 경남지체장애인협회가 휠체어컬링 강습회를 시작으로 선수를 모집해 각종 대회에 출전해 왔다.
그동안 제7회 동계체전 2위, 8회 동계체전 1위, 2010전국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 1위, 2011년 국가대표팀선발 및 세계선수권대회 참가, 2011전국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 2위, 2013 FILA배 전국 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 1위에 입상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소속팀 없이 운영해 오면서 어려움을 겪어오다 이번에 공식 창단해 안정적인 팀 운영을 하게 됐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