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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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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다 연승… 첫 200만 관중 돌파

LG, 오늘 홈서 축포를 쏘자!
오후 7시 KCC와 격돌

  • 기사입력 : 2014-01-2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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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시즌 KCC와의 첫 경기에서 창원 LG 유병훈이 득점에 성공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KBL 제공/


    “창원에서 최다 연승 축배를”

    창원 LG가 23일 오후 7시 창원 홈에서 전주 KCC와 맞붙는다.

    최근 원정 3연전을 내리 이기며 4연승을 달리고 있는 LG는 이날 경기에 승리하면 5연승으로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을 작성한다.

    이번 시즌 3번의 4연승 이후 번번이 고배를 마셨기에 축포를 더는 미룰 생각이 없다.

    특히 이날 KBL 사상 첫 200만 관중 목표 달성을 기념해 구단 측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 홈 팬들에게 두 배의 기쁨을 주기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LG는 최근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데이본 제퍼슨과 괴물신인 김종규가 지키는 골 밑이 든든하다. 정통파 가드 김시래의 탁월한 경기 조율과 득점력이 살아나고 있고, 문태종을 비롯해 기승호와 김영환 등 포워드진도 외곽을 책임지고 있다.

    김진 감독이 자신하는 ‘앞선’도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

    김시래와 함께 LG의 ‘앞선’을 이루고 있는 양우섭과 유병훈, 조상열도 공수 양면에서 조력자 역할을 하며 팀 승리에 공헌하고 있다.

    상대 전적에서도 이번 시즌 4전 전승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는 점도 LG의 승리를 점치는 이유 중 하나다.

    하지만 현재 3연패인 KCC가 연패 탈출의 각오를 다지고 있는 점에서 거센 반격이 예상되는 만큼 실수를 줄이고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는 것이 승리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즌 후반부로 접어든 상황에서 선두 다툼이 치열하기에 확실한 승수 쌓기도 중요한 시점이다.

    모비스전 승리 이후 “상대가 도저히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 수 있게끔 경기를 해야 한다”는 김진 감독의 말처럼 이날 KCC을 상대로 맞아 얼마만큼의 폭발적인 공격력을 과시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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