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고로쇠 채취 시작
- 기사입력 : 2014-01-2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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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하동 화개면 정금리 이종한 씨 농가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지리산 고로쇠 수액 채취를 하고 있다./하동군 제공/
지리산 일대 최대 고로쇠 산지인 하동군에서 고로쇠 수액 채취가 시작됐다.
하동군 화개면 정금리 이종한 씨 농가가 26일 올 들어 처음으로 고로쇠 수액을 채취했다.
올해 고로쇠 수액 채취는 지난해 1월 20일보다 일주일 정도 늦었지만 내달 중순부터 수확량이 늘어나면서 본격적인 채취에 들어가 3월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동군에서는 화개면을 비롯해 청암·악양·적량·옥종면 등 해발 500m 이상 지리산 자락에서 210여 농가가 고로쇠 수액 채취 허가를 받아 수액을 채취한다. 정기홍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정기홍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