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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9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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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날자, 창원LG

내일 KT·7일 전자랜드·9일 KGC전
중위권과 3연전…선두 도약 분수령

  • 기사입력 : 2014-02-0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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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간순위   (3일 현재)
    순위팀 명승차
    1모 비 스29승11패-
    2S   K29승12패0.5
    3L   G27승14패2.5
    4K   T23승18패6.5
    5전자랜드22승19패7.5
    6오리온스21승20패8.5
    7삼  성15승26패14.5
    7인삼공사15승26패14.5
    9K  C  C15승27패15.0
    10동  부9승32패20.5


    ‘다시 선두로 비상한다.’

    선두권 경쟁에서 반걸음 뒤처진 창원 LG가 중위권 구단들과 ‘운명의 3연전’을 치른다.

    4라운드 후반부로 접어든 프로농구 정규리그는 현재 플레이오프에 나설 6팀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난 상태다.

    하지만 창원 LG(27승 14패)와 선두 울산 모비스, 2위 서울 SK가 벌이는 상위권 싸움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안개 국면이다.

    선두 모비스와는 2.5게임차, 2위 SK와는 반 게임차로 접전을 벌이고 있기에 플레이오프 4강 직행이 가능한 2위뿐 아니라 정규리그 우승도 언제든 가능하다.

    LG는 SK, 모비스와의 최근 경기에서 종료 직전에 덜미를 잡히며 3연패에 빠졌다.

    막판 집중력 부족이 곱씹을수록 아쉽지만 선수들은 이번 주 부산 KT(5일), 인천 전자랜드(7일), 안양 KGC인삼공사(9일)와의 3경기에서 앞선 경기의 부족분을 만회한다는 각오다.

    만약에 승수를 쌓지 못하면 선두권에서 더욱 멀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이긴다는 태세다.

    김진 감독도 김시래, 김종규, 유병훈 등 젊은 에이스들뿐 아니라, 기승호와 김영환 등 고참 선수들에게도 ‘집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탄탄한 수비조직과 특유의 속공 농구를 살린다는 전략이다.

    시즌 첫 3연패 이후 6연승을 달린 경험이 있기에 LG 팬들도 내심 연패 탈출과 함께 연승을 기대하고 있다.

    김진 감독은 “견고하고 냉정하게 경기를 끌고 가야 하는데 최근 경기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결과가 중요하지만 성장하는 과정이다”며 “앞선 패배를 거울삼아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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