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선수촌 방문 선수단 격려
- 기사입력 : 2014-02-0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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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참가자들이 머무는 선수촌을 방문, 선수들을 격려했다.
반 총장은 6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의 선수촌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자원봉사자·선수단을 만났다.
경호원과 대회 관계자들에 둘러싸여 유엔 로고가 새겨진 하늘색 모자, 점퍼를 입고 선수촌 국제지역에 도착한 반 총장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국기광장을 둘러봤다.
이어 선수단이 사용하는 편의시설이 설치된 부스에 들어가 올림픽의 분위기를 함께 호흡했다.
반 총장은 특히 부스 한가운데에 자리 잡은 삼성 홍보관에 들어가 전시된 갤럭시 휴대전화를 살펴보면서 담당 직원에게 설명을 듣기도 했다.
부스를 빠져나온 반 총장은 국기광장에서 자원봉사자들과 나란히 서서 기념 촬영을 했다.
반 총장은 자원봉사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스파시바(감사합니다)”라는 러시아어를 사용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연합뉴스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