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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까지 창원일반산단에 행복주택 875가구 짓는다

국토부, 근로자 정주환경 개선방안 발표

  • 기사입력 : 2014-02-1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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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까지 창원일반산업단지에 875가구가 건립되는 등 전국의 산업단지에 행복주택 1만 가구 이상이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12일 대전역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산업단지 업무 담당자를 상대로 산업입지 정책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산단 내 근로자 정주환경 개선 방안을 밝혔다.

    국토부는 산단 근로자들에게 일터와 가까운 집을 제공하기 위해 2017년까지 산단 내에 행복주택을 1만 가구 이상 공급하기로 했다.

    우선 현재 조성 중인 국가산단 또는 일반산단 내 주거시설용지에 5000가구 이상의 행복주택을 공급한다. 올해 중 대구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에 행복주택으로는 처음으로 1021가구가 착공된다.

    또 창원일반산단에 875가구, 정읍첨단일반산단에 1128가구, 석문국가산단에 665가구, 장항국가생태산단에 653가구,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에 373가구 등 4715가구는 공급 계획이 확정됐다.

    지방 중소산단 3~4곳을 권역화해 이들 산단을 지원하는 주거·문화·복지시설 단지로 조성하는 미니복합타운에도 행복주택 2000가구가 들어선다. 미니복합타운은 도내 창녕과 함안을 포함해 전국 12곳이다.

    국토부는 노후 산단 재생사업과 도시첨단산단 조성을 통해서도 도심 인근에 약 3000가구의 행복주택을 건설한다. 대전 노후산단 재생사업 선도사업구역에 700가구를 짓는 한편 국토부 장관이 지정하는 도시첨단산단(올해 3곳, 내년 6곳 예정)에도 행복주택을 반영한다.

    이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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