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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율곡사 대웅전 합동소방훈련

  • 기사입력 : 2019-04-25 1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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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군과 산청소방서가 25일 신등면 소재 율곡사 대웅전(보물 제374호)에서 목조문화재 화재와 산불 발생 상황을 가상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율곡사 대웅전에 배치된 문화재 안전경비원과 문화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 문화재 보호 및 산불 방화선 구축 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율곡사 대웅전은 목조문화재의 특성상 화재진압이 어렵고, 인근 산지에 인접한 위치적 특성으로 산불로의 연소 확대 우려가 높은 문화재 중 하나다. 평소 문화재 안전경비원의 배치를 통해 상시감시체제가 유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목조문화재는 화재에 취약하므로 사전에 화재를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대응능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과 산청소방서의 합동소방훈련은 매년 상·하반기 1회씩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산림 연접지에 위치한 목조문화재와 전통사찰을 대상으로 선정, 지난 9일 대원사(전통사찰 제81호), 16일 도천서원 신안사재(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 237호) 훈련을 완료했다. 오는 5월3일 내원사(전통사찰 108호)를 끝으로 상반기 훈련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산청군 제공

    산청군 율곡사 대웅전 합동소방훈련 자료사진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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