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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9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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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하세요”

자연재해 잦아도 가입률 낮아

  • 기사입력 : 2014-02-1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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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천군은 태풍, 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들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권장에 나섰다.

    14일 군에 따르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가능한 품목은 사과, 배, 단감, 떫은감 등 농작물 33종과 농업시설물은 단동하우스, 연동하우스 2종이며 2017년까지 대상품목을 53개까지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최근 이상기후 등 빈번한 자연재해에도 보험가입이 저조한 현실을 감안해 군은 2011년부터 국비 지원분을 제외한 농가부담보험료 중 군비 지원비율을 30%에서 40%로 상향 지원하고 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크게 특정위험방식, 종합위험방식, 생산비방식 3가지로 나눠지며, 보장유형은 보험가입금액(생산비)의 70~100% 보장형이며 품목에 따라 다르다.

    보험가입금액의 40%, 30%, 20%, 15% 해당액은 자기부담금으로서 보험계약 시 계약자가 선택할 수 있으며 자기부담금 이하의 손해는 계약자가 부담하기 때문에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특정위험방식인 사과, 배, 단감, 떫은감, 감귤의 가입기간은 지난 10일부터 내달 7일까지로 과원 소재지 재해보험사업자인 지역 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한편 벼, 밤, 대추, 시설작물, 단동하우스 가입 시기는 4월로 예정돼 있다.

    전강준 기자 jkj@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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