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권수 경상대 교수 ‘증국번가서’ 번역 발간
연학 후원회, 2014 정기총회서 배포
- 기사입력 : 2014-02-1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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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허권수 교수의 연구와 학문을 후원하는 자생 단체인 ‘허권수 교수 연학 후원회’(회장 류택하)가 지난 15일 연암공대 대강당에서 2014년도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허 교수가 번역한 ‘증국번가서(曾國藩家書)’를 발간해 배포했다.
허권수 교수 연학 후원회는 한문학과 허 교수의 학문과 인격을 흠모해 허 교수가 학문을 더욱 크게 발전시키고 많은 제자들을 양성하도록 관심을 갖고 후원하는 모임으로서 2012년 2월 18일 창립됐다.
한 명의 교수를 후원하는 모임은, 과거에는 ‘유계’, ‘학계’라는 것이 있었지만 오늘날에는 전국적으로 거의 유일한 후원회이다.
허 교수 연학 후원회는 △허권수 교수의 학문연구를 지원하고 기념하는 사업 △학문 연구 업적물의 발간 보급 △전통문화 계승과 윤리도덕 회복을 위한 학술적 회합 △고전강의와 학술강연 △학술상 시상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후원회는 첫 사업으로 지난해 정기총회 때 허 교수의 저서 ‘조선후기 문묘종사와 예’를 발간·배포했고, 허 교수의 저서 ‘한국유림대표 면우 곽종석’을 구입해 배포했다.
정경규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정경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