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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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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해양수산·레포츠·해양관광 집중 지원”

홍준표 지사, 통영시청 방문 … 해삼 양식단지 개발 지원도 약속

  • 기사입력 : 2014-02-2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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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지사가 24일 오후 통영을 찾아 “해양수산분야와 레포츠 및 해양관광산업의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지사는 이날 시·군 순방 일정에 따라 통영시청을 방문, 김동진시장과 환담한 후 대강당에서 시정 주요 현안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서 통영시는 해양레저산업육성 종합계획, RCE 자연생태공원 조성, 통영골프장 조성, 루지(Luge)시설 조성, 도남관광지 호텔 및 콘도미니엄 개발사업, 안정 천연가스발전소 건립, 안정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현안사업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또 명정(대화장∼충무스튜디오) 도시계획도로 개설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올해 도비 예산에서 10억 원, 중앙(충무도서∼충무교회)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해 10억 원을 각각 지원해 줄 것을 홍 지사에게 건의했다.

    홍 지사는 “통영은 국내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 경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며 “국제도시로 발전한 가능성이 충분한 도시인만큼 해양수산분야와 레포츠 및 해양관광산업의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중석으로부터 △산양 지방도1021호선 확장포장공사 예산지원 △통영천연가스발전소 건립 불허 △광도면 향교마을 진입로 개설 등의 건의를 받고 개별 사안별로 현황을 설명하거나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홍 지사는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40년 전에 만들어진 먹거리산업인 기계,조선산업으로 경남을 끌고 갈 수는 없는 일”이라며 “미래 50년 먹거리 사업에 대한 고민을 거쳐 창원국가산업단지를 고도화하고 거제·하동의 해양플랜트산업, 진주·사천의 항공국가산업단지, 밀양 나노국가산업단지, 양산과 서부경남권의 항노화산업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거점과 새로운 미래먹거리 산업을 조성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항공산단과 관련해서는 3월 중 정부의 지정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통영 수산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삼 양식단지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굴 등 특산물 수출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관련 시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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