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거류면 동광초등학교는 10일 오후 2시, 거류면사무소를 방문해 거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최병화)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성금 11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난 5일 거류면사무소 앞에서 동광초등학교 7개 동아리 학생들이 만든 쨈, 목걸이, 목공예품 등 작품·물품 등을 판매하는 행복나눔장터를 개최하고 얻은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옥숙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이 힘을 모아 준비한 행복나눔장터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잘 마무리됐다”면서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소중함을 알게 되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최병화 거류면장은 “거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기부된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지원대상자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가정에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