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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8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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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욕지면 의용소방대 역할 톡톡

대원 24명, 주택 화재 초동 진화로 참사 막아

  • 기사입력 : 2014-03-0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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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 욕지면 의용소방대가 주택화재 진화에 큰 역할을 했다.

    통영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 10분께 욕지면 동항리 주택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욕지면 전담의용소방대 24명이 소방정대 출동 전에 초동 진화작업을 함으로써 자칫 대형 참사로 번질 수 있는 사태를 막았다.

    이날 화재 진화에는 소방서와 의용소방대, 면사무소, 경찰 관계자 등 44명과 함께 8대의 소방차가 동원됐다.

    화재가 난 집 주인은 외출 중이라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함께 진화 작업을 하던 이장 김모 씨는 바닥에 미끄러져 타박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전담의용소방대는 평소 생업에 종사하다가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하면 소방관을 보조해 소방활동을 한다.

    현재 통영시 전담의용소방대는 한산 사량 욕지면 등 3곳에서 83명이 활동중이다.

    통영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화재진압으로 전담의용소방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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