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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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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민미디어센터, 다큐영화 ‘탐욕의 제국’ 상영

이달 한 달간 매주 금·토요일

  • 기사입력 : 2014-03-1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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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시민미디어센터가 3월 한 달 동안 매주 금·토요일에 노동 현장에서 지워져 버린 개인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탐욕의 제국’을 상영한다.

    영화 상영시간은 금요일은 오전 10시 30분, 오후 5시, 저녁 7시 30분, 토요일은 오후 5시, 저녁 7시 30분으로 일주일에 총 5회 상영된다.

    ‘탐욕의 제국’은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19살의 나이에 삼성반도체 공장에 입사, 모두가 부러워했던 ‘꿈의 직장’서 백혈병, 뇌종양 등 희귀 질병을 얻어 죽음과 마주해야 했던 수많은 피해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영화를 연출한 홍리경 감독은 “영화는 자본 뒤에 가려져 우리가 보지 못했던 개인의 삶에 대한 기록이에요. 삼성이 왜 나쁜지만 보지 말고 그들이 일터와 일상에서 어떤 꿈을 꾸었는지에 대해서도 귀 기울여줬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정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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