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남면 기관단체장협의회와 주민들은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미담이 되고 있다.
남면 유구마을 이형남 씨는 지난달 11일 주택화재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렸다. 이에 남면 기관단체장협의회와 주민들은 실의에 빠져 있는 이 씨를 돕기 위해 성금 149만 원을 모아 이 씨에게 최근 전달했다.
이날 성금을 전달한 이상록 면장은 “화재의 상처가 남면민의 따뜻한 정성으로 조속히 아물길 바라며, 이를 계기로 이웃이 겪는 어려움을 지역민이 함께 나눈다는 지역공동체의식이 함양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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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8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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