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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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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만세 재현하며 순국선열 넋을 기립니다”

함안 군북·합천서 독립운동 기념행사

  • 기사입력 : 2014-03-2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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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안군은 20일 오전 삼남(영남, 호남, 충청)지역에서 가장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며 독립운동의 기폭제 역할을 했던 ‘군북 3·20 독립운동 제95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오른쪽)

    이날 행사는 기관, 단체장, 유족, 주민 등 1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된 열렸다.

    (사)군북3·1독립운동기념사업회(회장 이수덕)가 주관하는 제례행사는 이날 군북 3·1독립운동기념탑 앞에서 거행됐으며, 같은 시간 재현행사가 군북중학교 운동장에서 군북시가지, 3·1기념공원을 거쳐 공설운동장까지 행진하며 만세운동과 총포사격을 재현했다.

    이어 선열의 넋을 위로하는 진혼무와 추모시가 낭송되고 독립선언서 낭독과 기념사, 축사, 3·1절 노래 제창 후 만세삼창을 마지막으로 폐회됐다.

    또 합천군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차판암)도 이날 합천읍 핫들로에서 출발해 일해공원 3·1독립운동기념탑까지 약 2㎞거리를 행진하며 3·1독립만세운동을 재현했다.(왼쪽)

    올해로 95주년이 되는 3·1절을 맞아 실시한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향교유생, 주민, 학생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순국선열의 위업을 기렸다.

    순국선열의 넋을 달래는 진혼무를 시작으로 극단 합천의 재현극으로 나라를 잃고 압박과 설움의 분노를 맨몸으로 총칼에 항거하는 선열들의 아픔을 보여줬다. 배성호·전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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