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교장 손영희)는 2019. 캔위성경연대회에서 「I Can Grip(박건준, 전준영, 이정민, 지도교사 노학기)」 팀이 장려상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주관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후원하는 캔위성 경연대회는 인공위성 구성요소를 매우 단순화하여 음료수 캔 형상 내에 구현한 교육용 모사위성으로, 소형 과학로켓을 이용해 상공 수백 미터에서 낙하하면서 위성처럼 사전에 계획된 일련의 임무를 수행하는 대회이다.

「I Can Grip」팀은 로켓에 실려 약 500m 정도 높이에서 낙하하면서 주변을 촬영하여 지상국에 전달해 주는 기본임무와 물건 등을 집을 수 있는 로봇팔을 모형화한 soft Gripper를 장착하여 작동여부를 확인하는 확장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손영희 교장은 “과학 실험실 구축, 첨단 기자재 및 우수한 과학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하여 학생들이 자유롭게 즐겁게 연구하는 분위기에서 우수한 탐구 실적을 냈다.”며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사를 확장할 수 있는 활동을 더욱 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팀장인？박건준 학생은 “공부도 해야 하고, 틈틈이 납땜과 전기회로를 배우면서 인공위성의 원리를 알아 갔으며, 음료수 캔 크기에 우리들의 임무를 구현하는데 많은 시행착오와 힘든 일들이 있었는데, 대회 날 우리가 만든 캔위성이 성공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보고 너무 기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