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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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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지사 지역언론관 왜곡돼”

박완수 예비후보 측, 여론조사 관련 경남신문 비하발언 비판

  • 기사입력 : 2014-04-0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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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지사의 경남신문 비하 발언과 관련,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경선 상대인 박완수 예비후보 측이 3일 홍 지사의 지역 언론관에 대해 비판했다.

    박 후보 측은 “이는 경위가 어떻든 홍 지사가 ‘경남지역 언론’에 대한 자신의 왜곡되고 적대적인 언론관을 또다시 드러낸 것”이라며 “중앙이나 다른 지역에서 우리 ‘경남의 언론사’들을 어떻게 바라볼지 부끄러울 따름이다”고 밝혔다.

    박 후보 측은 “경남의 유력 언론사를 제대로 키워서 경남도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중앙의 유력 일간지들처럼 경남의 자존심으로 만들어도 모자랄 판국에 도지사가 스스로 도의 대표적인 유력 언론사를 ‘찌라시’로 취급해 버렸다.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지난 1일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40주년’ 행사 중 VIP 대기실에서 경남신문에 대해 타 여론조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찌라시’라고 발언했다가 경남신문의 항의를 받고 사과했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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