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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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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식중독 예방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식품안전처 주관 사업평가서 1위
발생 건수 46%·환자수 13% 감소

  • 기사입력 : 2014-04-1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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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2013년도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평가’에서 경남도가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1위를 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식중독 발생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률, 식품위생업소 지도점검 실시율,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 실적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였다.

    지난해 식중독 발생건수는 지난 2012년도 대비 46%(2012년 13건→2013년 7건), 환자 수는 13%(2012년 333명→2013년 296명) 감소했고, 타 시도에 비해 식품위생업소 지도점검율, 식중독 예방홍보 등 도민의 먹을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식품안전관리 부분에서 타 기관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도는 그간 식중독 발생에 대비한 연중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식중독 사전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도는 지난해 학교급식소 위생관리에 대해 학교 영양사가 자율적으로 점검하는 자율점검제를 도입했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집단급식소 등 3418개소를 집중관리업소로 지정해 합동단속 등 지도점검을 강화(지도점검률 218%)했으며, 횟집 등 477개소에 ‘식중독 예방 사전 진단컨설팅’을 했다.

    도 식품의약과 최상일 주무관은 “최근 급식, 외식 문화의 증가 등 식생활 변화에 따라 식중독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도는 앞으로도 식중독 발생 우려업소에 대한 집중관리 및 교육·홍보 등을 더욱 강화하면서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규 기자 sk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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