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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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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졸업 이미나씨, 변호사시험 최연소 합격

“국제 환경문제 해결에 일조할 것”

  • 기사입력 : 2014-04-1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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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사회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국제환경변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인제대를 졸업한 이미나(22·사진)씨가 제3회 변호사시험에서 최연소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씨는 14살 때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뒤 15살인 지난 2007년 인제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해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이씨는 인제대의 재학생 중 잠재력이 뛰어난 학생을 골라 그 잠재성을 극대화 해주는 프로그램인 인당리더스과정 로스쿨 진학반(자기설계전공) 1기생으로 수학한 뒤 2011년 졸업했다. 이어 19세에 제주대 로스쿨에 최연소로 합격해 또다시 주목을 받았다.

    이씨는 “법학전문대학원 입시부터 입학, 힘든 수험생활, 졸업시험을 통과하고 변호사 시험을 치르고 합격 발표가 나기까지 피나는 노력도 있었지만 교수님들의 지도와 인제대 인당글로벌리더스학부와 같은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공부비법에 대해 “항상 ‘투독’을 되뇌며 수험생활을 했다”며 “투독은 ‘고독’과 ‘지독’으로 외롭지만 혼자 고민하고 생각하고 배우고 느끼고 지독하게 하는 것이 진정한 공부라고 생각하고 실천했다”고 털어놨다.

    이씨는 “앞으로 국내에서 변호사로 민사, 형사, 행정 실무는 물론 환경법과 관련해 실무를 충분히 익힌 다음 미국 로스쿨에서 미국변호사 자격을 취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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