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7일 (화)
전체메뉴

낙동강에 하수저류시설·간이하수처리시설 설치한다

  • 기사입력 : 2014-04-22 11:00:00
  •   


  •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은 낙동강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낙동강 유역에 하수저류시설과 간이공공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하수저류시설은 하수관로와 우수관 등에서 유출된 초기우수(비점오염물질)를 모아뒀다가 비가 내리지 않을 때 하수처리시설로 연계해 처리하는 시설이다. 현재 부산감전유수지 저류시설은 지난 2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진주 저류시설은 오는 5월께 착공할 예정이다.

    간이공공하수처리시설은 하수처리시설에서 수용이 가능한 양의 2배까지 하수를 침전시켜 오염물질을 소독해 간이처리한 후 하천에 흘려보내는 방법으로 하수처리시설을 보완한다. 이 시설은 양산시와 창녕군에 3기를 내년까지 설치할 계획이며 현재 설계 중이다.

    낙동강청 관계자는 “하수저류시설과 간이공공하수처리시설이 가동되면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이 줄어 조류 발생 억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언진 기자 hope@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언진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