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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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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들 노란리본 달고 세월호 추모 한마음

  • 기사입력 : 2014-05-0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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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민들이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마음을 모으고 있다.

    통영RCE 4기 시민교육위원회(위원장 김미선) 38개 시민교육기관단체는 통영 시민과 통영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실종자의 생환을 기원하는 다양한 추모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3일까지 통영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희생자를 추모하고 실종자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리본달기와 추모 공연, 안전 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같은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스스로를 돌아보는 ‘자기 다짐’ 행사와 생활의 변화를 약속하는 ‘나는 약속합니다’ 엽서 쓰기도 한다.

    진주사암연합회(회장 호국사 성법 주지스님)은 30일 오후 6시 칠암동 남강둔치 야외무대에서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의 기원과 희생자 넋을 기리는 봉행대법회를 개최했다. 시민과 불교신도 30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연등행사는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며 아픔을 함께하는 행사로 치러졌다.

    김해 분성초등학교(교장 정연길)는 지난 28일부터 2일까지 세월호 침몰 희생자에 대한 추모의 시간을 갖고 있다. 전교생 939명은 희생자들에 대한 슬픈 마음과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마음을 글로 새긴 노란 리본을 교문 앞 분성 다짐문에 달고 묵념을 했다.

    홍수아(1학년) 학생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노란 리본을 달며 “언니, 오빠들이 차가운 깊은 바닷물 속에서 얼마나 춥고 무서웠을까 생각하니 너무 가슴이 아파요”라며 눈물을 훔쳤다.

    건설기계경남연합회 거창협의회 (회장 정계용·사진)는 회원 227명으로부터 모금한 여객선 침몰사고 성금 227만원을 지난달 28일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사회부·사회2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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