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07일 (화)
전체메뉴

창고에 보관중이던 건설장비·자재 속여 판매한 40대 구속

  • 기사입력 : 2014-05-08 11:00:00
  •   


  • 건설장비를 자신의 것으로 속여 판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창원서부경찰서는 건축자재 창고에 보관된 건설장비와 자재 등 3000여만원어치를 팔아치운 혐의(절도)로 A(40)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또 A씨로부터 이를 18만원에 사들인 혐의(장물취득)로 고물업자 B(4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전 11시 40분께 창원시 의창구 봉곡동 C(59)씨의 건축자재 창고 등에 보관 중이던 대형 커터기 등 180여점의 건설장비와 자재 3260만원어치를 “사업이 망해 필요가 없게 됐다”며 B씨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공사현장에서 일하면서 창고에 자재들이 보관돼 있다는 것을 알고 창고 옆 숙소용 컨테이너 박스에서 창고 열쇠를 훔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언진 기자 hope@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언진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