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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8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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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장 후보들 첫 공약은 ‘안전’

안상수 ‘시민안전대책본부’ 설치
허성무 도-시 소방방재업무 통합
조영파 ‘수상안전종합타운’ 건립

  • 기사입력 : 2014-05-1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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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보등록 첫날인 15일 통합창원시 후보들도 등록을 마치고 민생현장으로 뛰어들었다. 각 후보들은 세월호 참사 한 달을 맞아 안전에 대한 공약을 일제히 쏟아냈다.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는 이날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난, 산재, 각종 사고에 대응하고, 시민 안전 최우선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시장 직속으로 ‘시민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안 후보는 또 창원이 WTO 국제안전도시로 공인을 받았지만 더욱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재해 감소를 위한 국제전략기구인 ‘국제연합 재해경감전략사무국’에도 가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이후 강소기업으로 공작기계 생산업체인 성산구 이엠코리아를 찾아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일자리 창출, 경제 살리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허성무 후보는 이날 등록 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창원시장에 3번째 도전한다며 국정과 도정운영을 경험하고 지역을 잘 아는 깨끗하고 참신한 후보, 시민이 선정한 좋은 후보인 자신에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허 후보는 안전공약으로 경남도와 창원시로 이원화돼 있는 재난방재와 소방업무를 통합하고,‘창원시 청소년 센터’ 설립과 도교육청과 협의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사회복지사’를 직접 파견하는 등 ‘안전한 한울타리 도시 창원’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무소속 조영파 후보는 3·15아트센터에서 제16회 경남여성휘호대회 시상식 및 작품전시회장 등을 찾아 재난 예방방안을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조 후보는 진해에 수상사고를 예방하는 수상안전 종합타운을 조성해 유치원생부터 어업, 해상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수상안전교육·체험·사고 대처방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무소속 허상탁 후보는 이날 등록 후 시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700만원으로 선거를 치르겠다며 돈 없고 학력이 부족해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 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겠다고 강조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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