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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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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도의원 창원2선거구 후보 바꿨다

중앙비대위, 박해영 후보로 변경
산청 박우범 후보는 그대로 유지

  • 기사입력 : 2014-05-1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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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6·4지방선거 후보등록 마지막 날인 16일 도내 새누리당 공천자가 바뀐 사례가 발생했다.(16일자 1면 보도)

    새누리당 중앙당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공천자 재심 요청이 들어온 도의원 창원시 제2선거구와 산청군 선거구 등 2곳에 대한 심사를 벌였다.

    비상대책위는 창원 제2선거구 박해영 후보를 새 공천자로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박 후보가 상대 후보의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를 상대로 ‘의결절차진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지난 14일 서울남부지방법원이 ‘공천 효력 정지’ 판결을 한 데 따른 것이다. 새누리당 지역 당협 관계자는 “공천을 위한 여론조사 기간 중 주민들에게 나이를 속여 응답하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을 중대한 결격사유로 중앙당이 판단한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산청군 도의원 공천자는 그대로 유지해 박우범 후보를 재공천했다. 지난 14일 창원지방법원이 산청군 새누리당 광역의원 후보 경선 결과 관련 ‘경선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지만, 법원의 판결이 후보 자격을 박탈할 정도의 결격사유는 아니라는 새누리당 경남도당의 의견이 중앙당 비상대책위에서 수용됐다.

    김윤식·김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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