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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9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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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 미국식탁 오른다… 25일부터 법적 수출허용

  • 기사입력 : 2014-05-21 1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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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식품인 삼계탕이 미국으로 수출돼 이르면 다음달 말께 미국인의 식탁에 오를 전망이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가 한국산 삼계탕 등 가금육가공품의 수입과 관련한 최종 법률을 공포한 3월 26일부터 60일이 되는 25일부터 삼계탕의 미국수출이 법적으로 허용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삼계탕을 생산하는 수출작업장인 DM푸드·마니커·하림 2곳 등 모두 4곳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당국이 요청한 검역지침 준수 여부 등 100여 개 항목에 걸쳐 최종점검을 했다.

    삼계탕 첫 수출일자는 삼계탕 수출증명서 문구와 업체에서 사용할 상품 표시사항 등에 대한 미국 당국과의 협의가 이번 주내에 마무리 되면 곧바로 결정될 예정이다.

    수출화물이 배로 미국에 도착하는 기간이 통상 20여일이고 통관 기간까지 고려하면 미국인들이나 교민들이 이르면 6월말께, 늦어도 7월에는 삼계탕을 맛볼 수 있게 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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