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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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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전국 임상병리사 학술대회 열린다

분과 학회별 특강·중소 병의원 심포지엄 등… 30~31일 CECO

  • 기사입력 : 2014-05-2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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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임상병리사협회(회장 양만길)는 오는 30~31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제52회 전국 임상병리사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경남임상병리사회(회장 안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슬로건은 ‘국민과 함께하는 임상병리사’로, 협회는 임상병리사가 국민 보건향상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만큼 직종에 대한 인지도 향상과 회원들의 사회적 역할과 위상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대회 기간 중 각종 캠페인을 비롯, 국제학술대회, 각 분과 학회별 특강, 중·소 병의원 심포지엄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제학술대회에서는 대만, 싱가포르, 일본 등 아시아 지역 임상검사분야 석학이 참가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공인메디컬시험기관국제표준(ISO15189), 의학검사 및 체외진단시스템 기술위원회(ISO/TC212) △해외 BLS 자격증 활용 △현장현시검사(POTC) △감염관리 △바이오센서 등 임상병리사의 경쟁력 향상 방안과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분과 학회별 특강에서는 생리학검사학회, 임상화학검사학회, 면역검사학회, 핵의학검사학회, 미생물검사학회, 임상검사정보학회의 발표가 있다.

    대회장 밖에서는 무료 임상병리검사 행사를 진행하는데, ‘내 혈액형 바로알기’, ‘내 혈당 바로알기’ 등의 검사와 폐기능 검사 등 생리학적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고교생들은 무료검사 부스를 통해 검사의학에 대한 현장체험이 가능해 보건계열 진학 희망자에게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만길 협회장은 “학술대회를 계기로 임상병리사의 국민보건 향상 역할과 위상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양질의 강의와 국제교류로 회원들에게 새로운 비전과 전문성 신장의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며 “2017년 AAMLS 아시아학회 대한민국 개최가 확정된 만큼 국제 석학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한국 임상병리사들의 역량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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