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후보 공약 살펴보기] 교육감 후보- 고영진·권정호·박종훈
고영진 ‘낙오학생 없애기’권정호 ‘전국 청렴도 1위’박종훈 ‘안전한 학교 만들기’
- 기사입력 : 2014-05-2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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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진 후보
1. 낙오되는 학생 없애기 2.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
3.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4. 꿈·끼·잠재력을 키우는 교육
5. 학부모와 선생님 부담 덜기
▲권정호 후보
1. 청렴도 전국 1위 2. 무상급식 질 향상
3. 대안학교 활성화 4. 경남교육협의회 운영
5. 고액질병 복지보험 지원
▲박종훈 후보
1. 학교 안전 책임지기 2. 교원 잡무 없애기
3. 배움이 즐거운 학습 4. 엄마 품 같은 교육복지 실현
5. 투명하고 깨끗한 경남교육 만들기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 3명의 5대 공약을 통해 후보들의 교육관과 철학을 살펴봤다.
고영진 후보는 낙오자 없는 올바른 사람 키우기, 권정호 후보는 청렴도 전국 1위, 박종훈 후보는 학교 안전을 각각 최우선 공약으로 제시했다.
고영진 후보는 단 한 명의 학생도 낙오시키지 않고 올바른 사람으로 키우겠다는 것을 공약 1순위로 정했다. ‘중도탈락생을 없애자’는 고 후보의 교육감 재임시절 핵심 키워드였다. 또 고 후보는 농·어촌 소규모학교를 위한 기숙형 거점중학교를 신설하고, 특수교육 지원 강화,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자녀 특목고 진학 특별전형제 도입 등을 공약했다. 이 밖에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꿈·끼·잠재력을 키우는 교육 △학부모·교사의 부담 경감 등을 내놓았다.
권정호 후보는 청렴도 전국 1위 복귀를 공약 1순위로 정했다. 권 후보는교육감 재임 시절인 2009년 경남교육청 청렴도 조사 ‘공무원 내부평가’에서 ‘내부청렴도 전국 1위(종합청렴도 전국 3위)’를 차지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올렸다. 또 권 후보는 ‘투명하고 질 높은 급식을 위한 도민참여시스템’ 도입과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확대해 지역 우수농산물 사용으로 지역경제 활성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이 밖에 △대안 학교 활성화 △경남교육협의회 운영 △고액질병 복지보험 지원 공약을 내세웠다.
박종훈 후보는 학교 안전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웠다.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과 배려를 강조하는 학교폭력 제로 공감학교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 교사들이 가르치는 일에만 전념토록 하겠다는 것과, 교사들의 잡무를 절반으로 감축하기 위해 각 학교에 교무행정사를 100% 배치하고, 소모적 전시성 행사 폐지와 인사이동 시기를 2월 초로 앞당기겠다고 공약했다. 이 밖에 △배움이 즐거운 학습으로 학력 올리기 △엄마 품 같은 교육복지 실현 △투명하고 깨끗한 경남교육 만들기를 강조했다. 조윤제 기자- 조윤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