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창원시내 모든 정류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시민들이 버스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창원시내 각 정류장 버스정보시스템 화면에는 ‘현재 도착하는 버스가 없습니다’는 문자가 뜨는 등 정상 작동하지 않았다.
특히 원인을 찾지 못해 이 같은 불편은 이날 오후 7시 30분까지 13시간 30분이나 계속됐다.
이에 따라 버스 도착시간과 이동경로를 확인하지 못한 직장인과 외곽으로 가는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창원시 관계자는 “2012년 설치 이후 노선이 추가되고 개편되면서 데이터가 누적돼 과부하현상으로 가동이 멈췄다”고 밝혔다. 이어 “오전부터 시스템 개발업체에 문의했으나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해 시간이 오래 걸렸다”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 시스템을 다시 정비했다”고 말했다.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유경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2024년 05월 08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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