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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8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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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왕자’ 조성곤 기수 500승 눈앞

현재 486승… 최근 3주간 6승 활약

  • 기사입력 : 2014-05-2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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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옛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영원한 리딩자키 조성곤(32·사진) 기수가 마카오 원정을 마치고 개인통산 500승 돌파에 나섰다.

    지난 1월 국내 기수로는 최초로 6개월 동안 마카오로 원정을 떠난 조성곤은 지난 5월 2일 제5경주에 출전해 국내 대회 첫선을 보였다.

    이후 조성곤은 현재까지 총 54개 경주에서 6승을 기록, 통산전적 486승을 거두면서 500승 돌파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있다.

    조성곤은 지난 2013년 91승으로 기수부문 다승왕과 함께 최우수 기수의 영예 거둬 2013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통산전적 역시 480승을 거둬 부경 기수들 중 가장 많은 승수를 기록한 것은 물론, 500승 달성도 조성곤 기수가 부경 최초로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본인의 꿈을 위해 올해 1월 과감히 마카오 원정을 떠남으로써 500승 달성을 잠시 미뤄야만 했고, 그 사이 유현명 기수가 지난 3월 30일 부경기수 최초로 500승을 달성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5월 첫째 주 경주에서 조성곤 기수는 오랜만의 부경경주 출전이 낯선 듯 적응에 애를 먹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한 주의 적응기간을 통해 완벽하게 복귀 후유증을 털어내고 최근 3주간 6번 우승하며 500승에 더욱 가까이 다가섰다.

    조성곤의 귀환으로 현 다승 1, 2위를 다투고 있는 유현명 기수와 홀랜드 기수, 코리안 더비의 주인공 김용근 기수 등 기수들 간에 불꽃 튀는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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