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봉사라면 나눔 극장’
어린이집 아동 영화 관람료 대신 기부받아
- 기사입력 : 2014-06-02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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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지난 30일 오전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색다른 나눔 행사인 ‘봉사라면 나눔 극장’을 열었다.
고성군자원봉사센터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봉사라면 나눔 극장’은 관내 어린이집 원아 중 만 4~5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애니메이션 영화 ‘니모를 찾아서’를 상영하고 영화 관람료 대신 라면이나 쌀 등을 기부 받는 나눔 행사이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영화도 보고 직접 나눔에 참여하는 교육 기회가 되는 점 때문에 이번 행사에는 아이사랑어린이집,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우리아이어린이집, 은혜어린이집, 또래또어린이집, 고성어린이집 원생 200여 명이 참여해 고사리 손으로 라면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받은 라면 등은 관내 결손가정,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진현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진현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