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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9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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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표라도 더…’ 창원시장후보 막판 총력

안상수 옛 마산·창원지역 돌며 유세 “창원 미래발전 책임”
허성무 권영길·손석형과 기자회견 “창원시민의 정부 구성”
조영파 창원 스파랜드 건립 약속 “110만 진정한 일꾼 될 것”

  • 기사입력 : 2014-06-0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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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인 3일 창원시장 후보들은 시장과 인구밀집지역 등을 찾아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마산자유무역지역 후문을 시작으로 옛 마산, 창원지역을 도는 등 강행군을 이어갔다.

    안 후보는 유세를 통해 “힘있는 창원시장으로 당선돼 창원의 미래발전을 책임지겠다”며 “포용과 조정의 리더십을 통해 분열과 갈등을 화합과 통합으로 승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압도적인 승리를 통해 안전한 도시, 위대한 창원, 행복한 시민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허성무 후보는 ‘창원시민의 정부’를 실현하겠다며 막판 승부수를 띄웠다.

    허 후보는 이날 오전 6시30분 가음정사거리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문재인 의원과 진해 경화시장에서 유세를 한 뒤 마산야구장, 정우상가에서 장정을 마무리했다.

    허 후보는 2일 창원시청에서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 손석형(통합진보당) 전 도의원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개혁세력의 유일한 창원시장후보이지만 야권뿐만 아니라 성찰적 진보와 합리적 중도, 건강한 보수도 함께 아우르는 ‘레인보우 시민협치체’를 구성하겠다”며 “6월 4일 당선되는 그 순간 임기 내내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는 ‘창원시민당 시장’으로 남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조영파 후보는 진정한 행정전문가로서 110만 시민들의 참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조 후보는 “창원시장은 행정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약속을 지키는 신뢰받는 창원의 토박이이며, 창원시의 화합을 최우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2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창원지역에 스파랜드 건립과 시내버스 환승시간을 조정해 대중교통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공약했다.

    무소속 허상탁 후보는 마산역, 중리, 진해 용원, 웅동, 소답시장 등을 혼자 누비며 “서민의 대변인으로서 서민이 잘되는 정책을 펴겠다”고 강조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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