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국가안보실장 겸 국방장관이 7일 오전 서부전선 최전방 GOP(일반전초) 부대를 방문, 현장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겸 국방장관은 7일 오전 서부전선 최전방 GOP(일반전초) 부대를 방문, 현장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 실장은 GOP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에게 "적 도발시 가차없이 응징해 완전히 굴복시킬 수 있는 강한 전투력을 갖추라"고 당부했다고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전했다.

그는 서부전선을 지키는 전방 군단의 사령부도 방문, 최근 북한군 동향을 보고받았다.

김 실장은 군단 사령부에서 "전방부대나 합동참모본부나 모두 똑같이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을 신뢰한다"며 "적의 도발에 잘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 1일 안보실장에 임명된 이후로는 처음으로 야전부대를 방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