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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8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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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하 1020번 지방도 안전진단 '안전'

  • 기사입력 : 2014-06-10 15: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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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도로 윗부분이 꺼져 작업이 중단됐던 부산신항 제2배후도로로 연결도로 지하터널 건설 공사가 안전진단 결과 안전한 것으로 판명돼 오는 23일께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5월 21일자 1면 보도)

     김해시는 지방도 1020호선 창원터널 김해 방면 출구에서 2㎞ 떨어진 불모산휴게소 10m 전방 침하가 일어났던 도로 구간에 대해 정밀 구조안전 진단을 실시한 결과, 차량 통행과 도로 하부 터널공사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김해시 관계자는 "감리업체로부터 침하나 붕괴 위험이 없다는 진단 결과를 받아 지난 2일 시공사에 회신했다"며 "총 36m의 터널 굴착 공사 구간 중 완료된 26m에 대해 우선 보강공사를 마친 뒤 공사를 재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시공사 관계자는 "땅속에 남아있을지 모르는 빈 공간에 대비, 에폭시와 콘크리트 등을 주입해 지반을 단단하게 만드는 그라우팅 작업을 지난 8일 시작했다"며 "오는 20일까지 보강공사를 마치고 전문 업체로부터 보강 결과에 대해 합격판정을 받으면 23일께 공사가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고 답했다.

     지방도 1020호선은 지난달 12일 낮 12시께 창원터널 김해 방면 출구에서 2㎞ 떨어진 구간에서 길이 20m, 폭 18m, 깊이 10여㎝의 침하가 발생, 지난달 12일과 13일 재포장 공사를 실시했으며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구조안전진단을 했다. 원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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