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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 추진현황 점검

  • 기사입력 : 2021-08-09 15: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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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군은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 추진 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이재근 산청군수와 한동석 농협중앙회산청군지부장, 박충기 산청군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은 산청군이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대상지로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신안면 문대리에 위치한 노후화된 기존 시설인 ‘산청군농협 미곡종합처리 사업소(RPC)’와 생초면 벼 건조저장시설(DSC)을 현대화 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국도비 등 총사업비 11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RPC 가공시설현대화 사업으로 기존 노후 시설을 철거하고 백미부 5t, 현미부 6t, 포장부 12t(3라인)을 설치한다.

    또 벼 건조저장시설지원사업으로 사일로 6기(500t 5기, 400t 1기)와 건조기 30t 7기, 투입구 30t 2기, 원료창고 660㎡, 저온창고 660㎡를 설치한다.

    산청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벼 건조저장시설의 용량이 기존 7000t에서 1만t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가공시설의 효율성이 높아져 대규모 물량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지역 쌀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은 올해 벼 수매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수매지연 등으로 발생하는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 최고 품질의 명품 산청쌀 브랜드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충기 산청군농협 조합장은 “원료곡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관리로 고품질 쌀 생산과 유통이 가능해 질 것”이라며 “지리산 산청 메뚜기쌀 등 품질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제공

    산청군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사업 RPC 건립 현장 점검 (3)-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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