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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9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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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 4안타 3도루…NC, KIA에 한 점차 역전승

모창민, 홈런포·결승타 때려
나성범, 국가대표 승선 자축포

  • 기사입력 : 2014-07-3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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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오후 마산구장서 열린 NC와 KIA의 경기에서 NC 테임즈가 더그아웃에서 박민우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다./성승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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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다이노스가 한 점 차 역전승으로 이틀 연속 KIA를 제압하며 50승 고지에 올랐다.

    NC 다이노스는 30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7회 모창민의 역전 결승타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이로써 NC는 KIA전 2연승으로 50승 36패로 삼성, 넥센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NC는 이재학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3회 초 볼넷과 안타, 포수의 패스트볼로 1사 2, 3루가 됐고, 이어 이대형에게 적시타를 맞아 2실점했다.

    NC는 KIA 선발 임준섭의 구위에 눌러 점수를 내지 못하다 4회 말 나성범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승선을 자축하는 1점 홈런(시즌 23호)으로 한 점 따라붙었다.

    하지만 NC는 이재학이 5회 초 KIA 김주찬에게 2점 홈런을 맞아 1-4로 끌려갔다.

    NC는 5회 말 무사 1, 3루에서 이종욱의 2루 땅볼로 1득점하며 2-4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NC 모창민은 6회 KIA의 바뀐 투수 김태영을 상대로 1점 홈런(시즌 15호)을 때려내며 3-4로 바짝 따라붙었다.

    역전극은 7회 말 벌어졌다. 선두타자 이종욱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1사 2루 찬스가 이어지자 나성범이 좌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려 4-4 동점을 만들어냈다. 계속된 2사 3루 찬스에서 모창민이 중전 적시타를 쳐 5-4로 경기를 뒤집었다.

    NC는 이재학에 이어 나선 손정욱, 원종현, 이민호, 김진성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박민우는 4안타 1득점 3도루, 나성범은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2득점, 모창민은 홈런과 결승타를 포함해 3안타 2타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31일 KIA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 NC다이노스는 웨버, KIA는 김병현을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한편 넥센은 한화를 6-2, 삼성은 LG를 9-8, 롯데는 두산을 3-1로 각각 이겼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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