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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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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에 중국 관광객 전용 해상호텔·누드 해수욕장 제안

김동규 교수, 남해포럼 심포지엄서 주장

  • 기사입력 : 2014-08-1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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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에 중국관광객 전용 해상 관광호텔과 누드 해수욕장을 건립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김동규 고려대 명예교수는 지난 14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열린 ‘보물섬 남해포럼’ 창립 4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관광상품의 한계성과 중복성을 탈피하기 위해 △자매도시와 연계한 중국관광객 전용 해상 관광호텔 건립 △무인도에 원시체험 마을과 누드 해수욕장 건립 △노도섬, 서불과차, 노량해전 유적지를 연계하는 3각 관광벨트 조성사업 등을 제안했다.

    김 교수는 “원시생활체험은 일본과 필리핀 정부가 관광상품화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누드비치가 생기면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남해군 하면 누드 해수욕장이 있고 동시에 원시체험 섬이 있다는 소문으로 대외적인 선전효과와 함께 특수 브랜드 상품으로 이름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중국과의 대형 리조트 프로젝트는 남해군에서 TF를 꾸려 중국 자매도시를 방문하고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는다면 성사될 확률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보물섬 남해포럼은 남해지역 출신 또는 현재 남해군에 정착한 전·현직 교수들과 각 기관 전문연구원 등 석학들과 기업가, 남해 발전에 뜻있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박영일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공무원, 포럼회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남해의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를 주제로 3시간동안 토론했다. 김윤관 기자

    kimy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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