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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10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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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일부 탐방로 한달간 출입통제

지리산·한려해상공원, 17일~내달 15일
산불 예방 차원 … 취사행위 등 단속

  • 기사입력 : 2014-11-1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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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임규)는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일부 탐방로에 대해 오는 17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출입을 통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산불방지 기간 중 등산객 출입이 통제되는 탐방로는 종주능선의 노고단~장터목을 비롯해 거림~세석, 가내소~세석, 치밭목~천왕봉, 불일폭포~삼신봉 코스 등 총 25개 구간 128.6km이다.

    그러나 탐방객들의 당일 산행 수요가 많고 상대적으로 산불 위험이 적은 중산리~법계사~천왕봉, 백무동~장터목~천왕봉, 중산리~칼바위~장터목대피소, 쌍계사~불일폭포 코스 등 35개구간 102.1km에 대해서는 탐방로가 개방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남승문)도 오는 17일부터 내달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통제기간으로 정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국립공원 내 흡연행위 및 인화물질 반입금지 등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지역에 대한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출입 통제 구역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금산 입구~금산 정상 2.2㎞ 구간과 복곡 제2주차장에서 상사암~쌍홍문에 이르는 2㎞ 구간 등 11.5km 개방 탐방로를 제외한 두모 입구~부소암 2㎞ 구간 등 사천, 하동, 남해 산림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산불 발생 위험이 높고 탐방객이 밀집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인력을 집중 배치해 흡연행위, 입산통제지역 출입행위, 산림 내 인화물질 소지(반입)행위, 산림 내 취사행위, 무속행위 등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활동을 한다.

    김윤식·김윤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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