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제5회 창원시장기 기관·기업체 축구대회를 마친 참가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창원시축구협회/

제5회 창원시장기 기관·기업체 축구대회에서 창원시청A가 기관부 우승을 차지했다.

창원시청A는 1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기관부 결승에서 창원소방본부를 2-0으로 이겼다.

기업체 1부에서는 덴소코리아 오토모티브가 삼성테크윈 2사업장을 1-0, 기업체 2부에서는 EM코리아가 삼성테크윈 3사업장을 2-0, 기업체 3부는 (주)다린이 고려용접봉을 1-0으로 각각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기관부 최우수선수상은 김휘훈(창원시청A), 득점상은 이성옥(창원시청A), 기업체 1부 최우수선수상은 김성완(덴소코리아 오토모티브), 득점상 이슬옹(덴소코리아 오토모티브), 2부 최우수상은 김민준(EM코리아), 득점상은 김태욱(EM코리아), 3부 최우수상은 안성민(다린), 득점상은 최정곤(고려용접봉)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창원시체육회와 창원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창원축구센터 외 6개 구장에서 36개 팀 120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노명균 창원시축구협회장은 “바쁜 업무에도 참가해준 기관·기업체 임원과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대회를 통해 쌓인 스트레스도 풀고 창원지역 축구발전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