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경남은 171개 조합에 총 446명이 출마, 2.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관련기사 3면, 후보자 명단 10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오후 6시 조합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전국 1317개 조합에 모두 3522명이 등록해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경남은 171개 조합(농협 120곳, 축협 18곳, 수협 16곳, 산림 17곳)에 모두 446명이 등록해 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산은 2.3대 1, 울산은 2.6대 1을 기록했다.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7명이 등록한 통영 굴수하식수협으로 나타났다. 또 북창원농협, 김해 한림농협, 거제 연초농협, 창녕농협, 남해 축산농협이 각각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무투표 당선된 조합도 많았다. 진주 금산농협·북부농협, 거제농협·일운농협, 고성군산림조합, 단감원예농협, 밀양 상남농협, 의령축협, 창녕 영산농협 등 26개(15.2%) 조합은 투표 없이 당선됐다.
조윤제·김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