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청정 고추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을 확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설치지원액은 32농가 3.3㏊에 6억600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고추재배 농업인과 농업법인 중 고추 재배실적이 우수한 농가로 시설비의 50%를 지원한다.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은 식재시기를 앞당기고 수확시기를 연장해 생산성이 노지보다 높고 병충해 발생이 적어 일손 절감과 고품질 재배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비를 지원해 초기 시설투자에 대한 농가부담을 덜어주고 고추재배 농가의 소득을 안정적으로 증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4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4㏊에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을 지원했다.
김윤식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윤식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